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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맛집 - <노지식당> 초딸이 국물과 고명 고기에 도 엄지척!!

by 일단 노력천재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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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딸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2월 겨울에 석모도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날씨와 여행지가 우리를 배척하는 느낌이어서 슬펐지만 다행히 석모도 맛집 2군데를 찾아서 먹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국물과 고명고기 등 너무 맛있게 먹은 노지식당 리얼 후기를 써 봅니다. 

 

1.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인연

인천 강화도에 속해있는 석모도는 예전에 제가 등산 동호회에서 갔을 때 이 석모도 산을 등산 가기 위해서 배를 타고 갔던 곳입니다. 그리고 배를 타면서 새우깡으로 갈매기 등을 유인해서 갈매기가 내 거만 안 가져갔을 때 너무 분통을 터트렸던 생각이 납니다. 

석모도-노지식당-주차장에서본전경
석모도-노지식당-주차장에서본전경

 

그런데 이제는 석모대교가 이어져서 섬이 섬이 아니게 차를 타고 석모대교를 통해 가게 돼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노지식당은 작년 4월에 석모도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정말 우연히 본 곳이었습니다. 왠지 저기서 바다 풍경이 너무 멋있을 것 같아서 검색해 보니 맛집이었습니다.그래서 여행둘째 날에 오후 3시 좀 넘어서 도착했었는데.. 아쉽게도 재료소진이라고 해서 못 먹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곳입니다.

 

우리는 겨울에 갔지만 노지식당 인스타그램에 가보니 봄이 물씬 풍기는 사진이 있어서 퍼 왔습니다. 다음에는 추운 겨울 말고 봄이나 가을에 와 보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면 노지식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석모도-노지식당-인스타그램

 

 

이번에 강화도 여행은 3번째인데 23년 작년에는 4월에 여행을 왔고 역시 재료소진으로 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2월에 가게 되었는데 그전에 날씨도 많이 안 춥고 좋았는데 한 달 전에 예약해 놓은 석모도 자연휴양림을 해약할 수 없어서 비가 온 뒤에 다음날 갔더니 바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보이지 않아 여기가 섬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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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석모도를 들어가기 위해 석모대교를 지나 바로 <노지식당>에서 아점을 먹으려고 했는데... 역시 꼼꼼하지 못하게 월요일 정기휴무를 모르고 갔다가 텅 빈 실내와 닫은 문만 바라보다가 내일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노지식당>은 석모도가 섬이라서 회나 해산물 요리 위주인데,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초등딸에게 김밥이나 국수는 그나마 다 같이 잘 먹을 수 있는 곳이고 맛 후기는 보증인 것 같고 거기다가 바다풍경과 석모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맛집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석모도 맛집 - 미네랄온천 근처 <석모도 해물칼국수> 초딸이 엄지척!!

강화 석모도는 본의 아니게 겨울에 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초딸 친구네 집과 같이 갔는데 보문사와 미네랄온천 근처에 석모도 맛집이 있습니다. 는 해물칼국수와 김치만두, 고기만두, 그리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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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소개

▶노지식당 위치: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 282 :석모대교를 지나서 우측 방향(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약 4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모도맛집-노지식당-위치

 

▶석모도 노지식당 주차장: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차장 입구가 대로변(중앙선 2차선)에 바로 이어져 있어서 석모도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노지식당 입구가 있는 뒤쪽 골목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내비가 안내해 줍니다. 또 반대로 석모도에서 나가는 방향으로 바로 주차장 입구로 들어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양쪽 도로에 위치에 있으니 혹시 모를 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주차장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주차장

 

▶석모도 노지식당  영업시간

영업시간이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등 약간 달라서 전화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장도 가능한데 주말에는 포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도 휴무
  • 영업시간: 평일, 주말 10시 30 ~ 재료소진까지(네이버: 11시~ 16:00)
  • 공휴일(3.1절, 구정 등등) : 네이버 11시 ~18:00
  • 전화번호: 0507-1345-0488
  • 웨이팅시: 여행계절인 봄, 여름, 가을에는 노지식당 안에 자리가 왜소해서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게에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웨이팅시에는 카운터에 전화번호를 적고 차에서 대기 부탁한다는 메시지가 있네요. 순서대로 전화드린다고 합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모습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모습

 

▶석모도 노지식당  화장실

주차장에 들어서면 입구 반대편 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비번을 알고 가야 하고 1명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깨끗합니다. 단지 물을 아껴서 사용하라는 안내문이 화장실에 붙어있어서 석모도가 섬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모습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모습

 

3.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리얼후기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내부모습

노지식당은 안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느낌과 카페와 식당의 중간쯤의 모습입니다. 테이블마다 자그마한 꽃들이 놓여있고 세심하게 돌보는 느낌이 듭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내부모습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내부모습

 

노지식당은 테이블이 나무 테이블이 아니라 4개 의자가 놓여있고 내부는 이런 좌석은 3~4개 정도 있고 창밖으로 보이는 1인 좌석도 4개 정도 있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좌석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좌석

 

노지식당 주방의 모습인데 노지식당 매뉴얼과 식당 안을 가리면서도 귀여운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우리의 주문을 받았던 젊은 아가씨와 주방에는 어머니가 음식을 만드신다고 하네요.  재료소진이 되면 여기는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주방입구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주방입구

 

그리고 풍경맛집인 이곳은 이날 흐린 날에도 바다와 석모대교가 보였는데 파란 하늘과 날씨만 좋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흠뻑 들었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풍경1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풍경1

 

우리는 자리를 잡고 좌석에 앉아서 밖을 보니 대로변과 이어져 바로 들어오는 주차장 입구도 보이고 석모대교와 강화 섬도 보입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혹시 비 올지 몰랐는데 다시 분당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도 오고 차가 많이 막혔네요.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풍경2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풍경2

 

바로 앞을 보아도 바다가 보이고 또 옆쪽을 보면 산 풍경도 보이고 참 풍경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초등딸과 친구는 이런 풍경에 <아~~ 좋다>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테이블-메뉴얼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입구-테이블-메뉴얼

 

여기 메뉴판은 이곳저곳에 보이는데 여기 테이블은 많이 신기합니다. 목욕탕을 연관시키는 타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메뉴판을 보면서 우리 4명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알림종이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알림종이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온국수 1명, 온불국수 1명, 비빔국수 1명, 들깨비빔국수(new) 1명 이렇게 4개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김밥을 하나 추가하고 국수메뉴를 3개를 시키려고 했는데 초5학년부터는 무조건 1인 1 메뉴이고 김밥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서 양이 많을 것 같아 김밥은 제외하고 각 국수메뉴를 시켰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음식사진1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음식사진1

 

드디어 나온 국수들입니다. 왼쪽은 여기 노지식당의 베스트인 온국수이고 오른쪽은 최근 신메뉴로 들깨비빔국수입니다. 메뉴를 고를 때 들깨비빔국수가 고소하다고 해서 초딸이 시켰는데 본인이 생각한 고소함이 아니었나 봅니다. 친구인 온국수를 몇 점 먹더니 온국수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들깨칼국수를 좋아하면 들깨비빔국수도 추천합니다. 

 

노지식당의 온국수는 베트남 칼국수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일반 국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국물도 시원하면서도 맛있고 제일 놀랐던 것은 초등딸도 엄지 척했던 온국수에 나온 고명고기인 양지가 너무 커서 한 번 놀라고 입에 들어가면서 바로 녹는 이 신기하고 맛있는 식감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온국수를 시켰던 초등딸의 친구는 분당에 분점을 내면 좋겠다고 맨날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고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올해 초등6학년에 올라가는 두 아이의 맛 평가를 보면 어른보다 까다로우면서 솔직한 것 같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음식사진2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음식사진2

 

왼쪽은  비빔국수이고 쫄면을 생각하면서 시켰는데 약간 맛이 본인이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많이 달면서도 약간 짜기도 해서 온국수 국물을 조금 넣었더니 괜찮다고.. 맛은 없지 않은데 개인 취향에 호불호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온불국수로 많이 맵다고 했지만 먹어보니 식라면과 비슷한 매운맛인데 청양고추로 뒤끝도 약간 매워서 겨울날씨에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양이 적어 거의 국수를 다 먹지 못했는데 한 그릇 다 비웠다는.. 전 온국수도 조금 먹어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온불국수였던 것 같습니다.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음식사진3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음식사진2

 

 

여기까지 솔직 후기였습니다. 겨울날씨와 시간상 운 좋게 우리밖에 없었지만 그래서 더욱 조바심 없이 여유롭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국수메뉴와 김밥을 먹으로 재방문의사 가득입니다. 

4명이서 39,000원이면 괜찮은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영수증에는 들깨비빔국수를 온국수와 같이 계산했네요. 가격이 동일해서 그런 건지 최신 메뉴라 아직 입력을 안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영수증
석모도 맛집- 노지식당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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