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연말에 크리스마스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끼리 남해로 5박 6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남해 읍내에서 가까운 곳에 독채 펜션을 빌려서 하루에 1~2곳만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중 남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곳에 가본 곳이 소도(쇠섬)와 그 주위에 있는 봉천생태산책길과 섬호방파제도 후기 써 본다.
남해읍내 근처에 쉼채라는 독책을 5박 6일 동안 빌렸습니다. 독채라서 우리만 사용가능하고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고 바닷가와 아주 가까워서 물이 빠져 갯벌이 나타나면 굴과 조개도 주울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일 수 있는 목욕탕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마당에서 불을 지피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진이나 가격은 사진을 눌러주세요.
쉼채에서 독채펜션을 빌린 후에 여기에 좋은 점은 바로 앞이 바닷가이면서 마을이 생각보다 조용했고 남해읍하고 10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먹을 것을 살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해읍과 가까우니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갈 수 있는 병원이 근처에 있고 식당도 체인점도 있고 맛집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1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①남해에서 사색과 도시락을 사서 가볼만한 곳
그리고 저희는 쉼채에 가까운 곳인 소도라는 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소도는 현지인들은 쇠섬이라고 하는데 자전거 타면서 겨울바람은 춥지만 해변가를 자전거 타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전거로 천천히 10~15분 정도 거리였는데 역시 남해 해변가를 자전거 타니 남해에 온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우리가 늦은 아점을 먹고 자전거 타고 소도(쇠섬)로 갔는데 썰물이어서 갯벌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다.
서해처럼 우리가 간 남해는 밀물과 썰물이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어서 자전거 타고 보는 맛이 있었다.
▶소도(쇠섬) 주차장
우리가 자전거 타고 가보니 역시 자전거 타고 가기를 잘했던 것 같다. 쇠섬스토리펜션&레스토랑 앞에 몇 대 차만 주차할 정도로 주차장은 없다. 그래서 주위에 도로에 세워야 할 것 같다. 그나마 여긴 나지막한 장소에 있어서 차가 많이 이동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다.
소도(쇠섬) 앞에는 쇠섬스토리펜션&레스토랑이 있는데 밥도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 들어가지 않았는데... 찾아보니 꽤 찾는 스폿이었다. 시간과 사색을 원한다면 한번 방문해서 바닷가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쇠섬스토리펜션&레스토랑>
1층에는 맛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자리하여 돈가스와 스테이크, 파스타를 맛있게 드실 수 있고 1층 테라스에서 쇠섬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 객실 모두 쇠섬이 보이는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 속에 여유로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펜션입니다. 쇠섬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만드는 기억에 남는 장소이길 바랍니다. <네이버 소개글 인용>
소도(쇠섬) 입구에서 본섬으로 가는 방파제에 자전거를 타고 가보았다. 역시 여기는 차량진입 금지이다. 섬으로 가는 길이고 자전거로 가는 느낌이 새롭다.
소도(쇠섬)에 도착했을 때는 썰물이어서 옆 주위에 뻘이 보이고 방파제 끝까지 가면 바다가 보여서 참 다양한 소도를 볼 수 있었다. 겨울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드문드문 사색과 풍경을 보러 오기 좋은 곳이었다.
소도(쇠섬)는 남해에서 숨은 명소인 것 같다. 예전에는 작은 섬인 소도였지만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육지이면서도 섬 같은 참 묘한 명소인 것 같다.
소섬(쇠섬)은 정말 작은 섬으로 방파제를 끼고 들어가면 소도(쇠섬)를 한 바퀴 돌면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바다를 보고 지나가는 배도 보고 깨끗한 바다도 보고 좋았다.
소도(쇠섬)를 한 바퀴 가볍게 돌고 작은 섬 가운데에 저렇게 돌로 만든 식탁이 있어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도 될 것 같고 간단한 주저부리도 좋을 것 같다. 대신 쓰레기는 꼭 가져가길~~~
그리고 여기서 낚시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간 날은 겨울바람에 추워서 그런지 낚시하는 사람은 볼 수 없었다.
이 작은 섬인 소도(쇠섬)에 화장실이 떡하니 있어서 새로웠다. 급하게 화장실을 찾지 않아도 한가하게 섬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인 것 같다. 단 화장실에 휴지는 없어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②남해에서 사색과 도시락을 사서 가볼만한 곳:봉천산책길
맨 위 지도에서 2번이라고 표시된 곳이 있다. 여기는 소도(쇠섬)를 나와서 옆 마을 방파제까지 가는 길에 갈대와 새들이 모여있는 산책길이 있다.
표지판에 봉천산책길이라고 쓰여있는데 자전거와 걸으면서 갈대와 여러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서 무척 좋았던 곳입니다.
자전거로도 제법 긴 거리이고 걸어서 천천히 걸어갔다면 정말 좋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 같다.
약간 살얼음과 백로(?)처럼 생긴 새들이 조화롭게 뭉쳐있는 모습도 좋아 보였다.
갈대도 멋지게 산책길 내내 보여서 정말 힐링이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 딸과 신랑은 그냥 자전거 타고 빨리 나가고 싶어 했는데 난 이런 겨울의 특권인 풍경을 눈에 담아 좋았다.
③남해에서 사색과 도시락을 사서 가볼 만한 곳:섬호방파제
맨 위 지도에서 3번이라고 표시된 곳은 다시 소도(쇠섬)로 오면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밀물로 완전히 길이 열려있어서 구경을 한번 가 보았다. 여기는 소도(쇠섬)도 보이면서 바다가 꽉 차 있는 밀물과는 엄청 풍경이 다르다.
밀물로 갯벌이 완전히 갯벌 바닥이 보이면 동네 사람분이 굴을 열심히 따고 있었다.
온통 굴 천지이고 바지락조개도 큰 알들을 몇 개 주울 수 있었다. 시간대가 맞다면 가 보세요. 대신 장화는 필수...
섬호방파제 입구에 네모난 우물처럼 만들어졌는데 여기는 바닷물이 채워져 있고 너무 깨끗했다. 만약 조개를 몇 개 주워서 담아갔다면 여기서 깨끗한 바닷물을 가져가도 될 것 같다.
2024.01.03 - [생활정보, 여행, tv등 이모저모] - 남해 이색 까페 가볼만한 곳-돌창고 프로젝트 (주차, 대기)
2023.04.27 - [생활정보, 여행, tv 등 이모저모] - (여행) 강화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갯벌체험& 캠핑과 주차정보
2023.04.28 - [생활정보, 여행, tv 등 이모저모] - (여행)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 준비물, 꿀팁 대방출
'생활정보, 여행, tv등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다랭이마을- 풍경 맛집과 계단식 이색풍경(맛집&주차) (2) | 2024.01.06 |
---|---|
돌창고프로젝트 -남해 이색 카페 가볼만한 곳-(주차, 대기) (1) | 2024.01.03 |
레스큐라이트플러스액 - 고열, 장염, 구토, 설사에 빠른효과 먹는수액 (1) | 2023.12.21 |
분당안전체험관(율동공원) 관람 리얼 후기 팁(예약 .주차. 시간) (0) | 2023.12.16 |
잠 잘 때 멈추지 않는 마른 기침 - 민간요법 호일 밴드 하나로 해결~~ (1) | 2023.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