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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랭이마을- 풍경 맛집과 계단식 이색풍경(맛집&주차)

by 일단 노력천재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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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으로 초딸과 함께 가족여행을 남해로 5박 6일을 여행하면서 남해에는 독특한 이름의 마을이 있다. 독일마을, 미국마을 다랭이마을 등이 있는데 바다가와 독특한 계단식 논들의 하나의 풍경인 다랭이마을에 산책하듯이 걸어 다녔다. 다랭이 마을 주차장과 멸치쌈밥으로 유명한 맛집을 소개합니다. 

 

1. 남해 다랭이마을 소개

 

다랭이마을-입구

 

다랭이마을은 남해해안도로를 지나가는 길목에 있다.  다른 마을과 다르게 계단식 논들의 풍경과 바다 풍경등이 어우러져서 남해여행 때에 꼭 가봐야 하는 명소가 되었다.

우리는 12월 겨울에 방문했고 이 날 구름이 너무 껴서 좀 아쉬웠지만 겨울 다랭이마을도 외롭고 시린 또 다른 풍경이 있다. 

 

다랭이마을의 유래는 산으로 이루어져 논농사를 하지 못해 산의 비탈길을 계단식으로 깎아서 만든 논을 <다랑논>이라고 했고 남해사투리로 <다랭이>라고 부른다. 

이 다랭이논은 2005년 1월 3일 국가 명승 제15로 지정되면서 앞의 바다에서부터 응봉산과 설흘산을 향해 좁고 길고 비탈진 논들이 계단처럼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다랭이마을-1박2일촬영지

 

그리고 나중에 여기 와서 알았는데 2013년 3월에 방영된 KBS 프로그램 1박 2일에  촬영했던 곳이라는 것을, 그때도 겨울이었을 것 같아서 왠지 겨울에 다랭이 마을에 와서 그런지 왠지 동질감이 생겼다.

 

1박 2일에서 학교분점 같은 곳에서 텐트를 치면서 게임하는 곳인데 우리가 갈 때는 궁금해서 둘러봤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2. 남해 다랭이마을 주차장(주차비 무료)

다랭이마을 주차장은 무료이다. 그리고 다랭이마을 카페나 숙소, 맛집에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분들은 있는데 길도 좁고 특히 다랭이마을로 나갈 때 비탈길로 험난함이 있으니  다랭이마을은 주차비가 무료이므로 제1주차장이나 제2 주차장에 세워놓고 다랭이마을을 산책하자. 

 

다행이마을 -주차장-지도
다행이마을 -주차장-지도

 

①다랭이마을 - 1 주차장

다랭이마을은 남해군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있고 주차장은 1 주차장과 2 주차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 주차장은 관광안내소 부근으로 소형 30대와 대형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곳이다.

다랭이마을 1 주차장에서 주차하면 다랭이마을 입구와 가깝고 비탈길도 덜 경사진 곳으로 내려갈 수 있다.

다랭이마을 제1주차장은 안내소와 화장실이 있는데 다랭이마을에 내려가면 중간에 화장실이 있기는 하지만 찾기 힘들지도 몰라서 꼭 화장실을 들리세요.

 

●주소: 경해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②다랭이마을 - 2 주차장

제2 주차장은 다랭이 마을 도로변에 위치에 있는데 소형 30대와 대형 15대가 주차할 수 있다. 이곳은 1 주차장처럼 관광안내소가 없고 화장실만 있다.  우리는 돌창고프로젝트 카페를 간 후에 다랭이마을에 갔기 때문에 방향상 제2 주창에 차를 주차했다. 주차장에는 마을 어른분들이 주차안내를 해 주셨다. 

 

겨울 오후여서 그런지 다랭이마을 2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지만 봄, 가을에는 여기 꽉 차지 않을까 싶다. 단 다랭이마을 2 주차장은 다랭이마을 입구에서 멀고 내려가는 길이 비탈길이라는 점이다. 

 

다랭이 마을 들어갈 때는 2 주차장이 좋지만 나올 때는 이쪽으로 올라가기 너무 힘들고 초딸도 내려갈 때는 좋았지만 다시 오르막길로 올라올 때는 제1주장 쪽으로 나와서 도로변을 좀 걷어서 다랭이마을 2 주차장으로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행이마을 -2주차장
다행이마을 -2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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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해 다랭이마을 걸어보기(산책)

남해 다랭이마을은 다랭이논으로 이루어진 논과 마을 곳곳에 민박과 숙박 그리고 맛집은 물론 카페도 있고 관광지가 되면서 이런 관광지와 옛날 논밭이 묘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다랭이마을-안내지도
다랭이마을-안내지도

 

우리 겨울이라서 그런지 다랭이마을을 둘러볼 때 그렇게 덥지 않았지만 한여름에는 다랭이마을 비탈길이 복병이 될 것 같다.  겨울이라 논들이 초록색을 잃어버려서 아쉬웠다.  초등학교 딸과 남편은 생각보다 볼 것이 별로 없다고 약간 실망에 분위기였고 나는 바다풍경과 어우러진 비탈길 이색풍경이 좋았는데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니깐... 

 직접 와서 다랭이마을은 나하고 맞는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랭이마을-2주차장에서-다랭이마을풍경
다랭이마을-2주차장에서-다랭이마을풍경

 

다랭이마을 2 주차장은 남해도로변에 있고 약간 1 주차장보다 높은데 있어서 다랭이마을보다는 논 쪽이 먼저 보인다. 바로 2 주차장을 내려서 다랭이마을이 어디 있는지 살펴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마을이 다랭이마을이다. 2 주차장에서는 좀 더 많이 걸어내려가야 한다.

 

다랭이마을-2주차장에서-다랭이마을풍경2
다랭이마을-2주차장에서-다랭이마을풍경2

 

남해마을 2 주창에 내리면 다랭이마을을 앉아서 볼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의자에 남해 다랭이마을 쉼터갤러리를 소개하는 글이 쓰여 있다. 겨울이라 비수기고 바람도 약간 차지만 초등학교 딸과 남편과 다랭이마을로 내려갔다.

 

 

 

다랭이마을 2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다랭이마을에 소개하는 표지판이 나란히 줄지어 서있다. 우선 추우니깐 훌쩍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다랭이마을이 그리 크지 않아서 조금만 이곳저곳 걸으면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있었다.

 

다랭이마을-2주차장에서-다랭이마을풍경3
다랭이마을-2주차장에서-다랭이마을풍경3

 

 

다랭이마을에 가기 전 바다풍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풍경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만의 생각뿐 자꾸 빨리 돌고 숙소로 돌아가자는 초등학교 딸이 약간 야속했다.

 

다랭이마을-다랭이마을풍경-사진포인트

 

다랭이마을을 돌아보면 내려가는 길이나 여러 장소에 위 사진처럼 네모 은색 철판이 있고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는 사진 스폿이 나온다. 그래서 초등학교 딸을 하기 싫어하는데 세워서 뒷모습을 찍었다.

 

다랭이마을-다랭이마을풍경-카페-표지판

 

다랭이마을로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그전에 보이지 않는 숙박시설과 풍경이 좋은 카페도 보이고 일반 집에서는 할머니 1분이 노지 시금치를 큰 봉지에 담아서 5,000원에 팔고 있는데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아직 많이 남은 여행 숙소에 가서 먹지 않을 것 같아서.. 집으로 바로 가면 바로 샀을 것 같다

 

다랭이마을-다랭이마을풍경3

 

그리고 바닷가길로 내려가면 다랭이마을 중간에 저렇게 쉴 수 있는 작은 공원도 있고 특이한 조각도 있다. 아빠를 좋아하는 서윤이는 힘들다고 아빠를 졸라서 돌 의자에 앉아있는데 둘을 불러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 

 

다랭이마을-다랭이마을-산책1
다랭이마을-다랭이마을-산책1

 

 

다랭이마을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바닷가 정자 쪽이나 둘레길에 곳곳에 사진 스폿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사진을 찍는다. 근데 이쪽 풍경은 별로인 것 같다.

 

다랭이마을-다랭이마을-산책1
다랭이마을--포토존-산책2

 

다랭이마을에서 내려가다 보면 해안가를 가는 길과  정자길 쪽으로 가는 바래길로 가는 갈래길이 나온다.

난 이곳 2곳을 다 갔다 왔다. 나름대로 다른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다랭이마을-갈림길

 

다랭이마을에서 해안가로 내려갈수록 또 다른 풍경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여기 내려가는 곳이 생각보다 험해서 잘 살펴보면서 내려가야 한다. 특히 구두나 하이힐이 신었다면 정말 조심해야 하고 겨울에 추울 때 약간 미끄러울 수 있다.

다랭이마을-바닷가-해안가
다랭이마을-바닷가-해안가

 

해안가를 구경하고 춥고 배고프고 해서 오래 머물지 못했지만 조금 올라와서 아쉬워서 해안가 바닷가를 올라와서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 보였다. 하지만 우리 딸은 어떻게 저 오르막길을 올라가냐고 역시 인생에는 내리막길이 있다면 오르막길도 있다고.. 하지만 한숨을 쉬는 초등학교 딸...  천천히 올라가면 된다고 다독이면서 다시 올라갔다.

 

다랭이마을-바닷가-해안가2
다랭이마을-바닷가-해안가2

 

다랭이마을을 천천히 어렵게 올라가서 우리가 내려왔던 길로 가기에는 오르막길을 쳐다보면서 제1주차장으로 올라가니 그나마 편하게 올라와서 도로변을 따라 2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여기까지 오는 버스가 보였다. 버스로도 올 수 있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손님이 없었다.

혹시 버스를 이용해서 다랭이마을 구경하러 온다면 버스편도 알아보기 바란다.

 

다랭이마을-버스정류장
다랭이마을-버스정류장

 

우리 가족이 다랭이마을 구경하면서 나와 남편과 딸의 반응이 달랐다. 아마 풍경 쪽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괜찮은 명소인데 신랑과 딸은 풍경보다는 다른 이색적인 것을 원한 것 같다. 

그래도 다랭이마을을 왔어야 느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남해여행을 왔다면 한 번 오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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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해 다랭이마을 맛집 - 시골할머니막걸리: 멸치쌈밥

다랭이마을 구경하고 난 뒤에 저녁 식사 시간이 어정쩡해서 그냥 다랭이마을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래서 어디서 저녁을 먹을 건지 살펴보다가 제일 많은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곳으로 들어갔다. 남해도 그렇게 다랭이마을 식당에서도 멸치쌈밥을 파는 곳이 많았는데 안 먹어봐서 겸사겸사 이 식당을 들어왔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위치도 좋아서 들어갔다. 여기는 주문을 카운터에 가서 하고 바로 선불 결제를 해야 한다.

그리고 반찬 리필과 물도 종이컵으로 제공한다. 

 

다랭이마을-시골할매막걸리
다랭이마을-시골할매막걸리

 

시골할머니막걸리는 멸치쌈밥 정식이 제일 많이 나가고 말국수, 갈치조림 정식, 도토리묵도 있고 어떤 걸 시킬지 몰라서 멸치쌈밥은 2인분 이상이어서 신랑과 나는 멸치쌈밥을 시켰고 초등딸은 매운걸 못 먹어서 멍게비빔밥을 시켰다.

 

다랭이마을-시골할매막걸리-메뉴
다랭이마을-시골할매막걸리-메뉴

 

멸치쌈밥정식은 큰 멸치를 찌개로 나오고 가자미랑 여러 반찬이 나오고 찌개에 있는 큰 멸치를 꺼내서 쌈을 사서 먹었는데  독특한 쌈밥이어서 괜찮았지만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다. 역시 새로운 맛이어서 그럴지도..

 

다랭이마을-시골할매막걸리-멸치쌈밥정식

 

그리고 예전에 통영에서 먹었던 멍게비빔밥이 맛있어서 초딸에게 추천했는데 통영은 간장이 베이스였는데 여기는 고추장을 넣어 먹고 미역국이 같이 나온다.

초딸은 고추장맛도 그렇고 멍게의 생소한 실감이 싫다고 해서 나랑 바꿔서 먹었다.  멍게비빔밥이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나는 간장 베이스를 넣어서 먹는 게 입맛에 맛난 걸 알았다.

 

다랭이마을-시골할매막걸리-멍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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