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김장하> 다큐와 <줬으면 그만이지> 책- 나이듦이 아닌 진정한 어른을 본다.

우리는 당연히 나이가 들면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만 든다고 어른이 아닌 것 같다. 진정한 어른임을 증명한 김장하 선생님, <어른 김장하>라는 다큐와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책을 통한 한 인간으로서 시간에 의한 나이간 든 어른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을 보았다.

 

1. < 어른 김장하> 다큐 본  진정한 어른을 보다.

 

▶MBC <어른 김장하> 다큐를 보는 동안 난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묵직함을 느꼈던 다큐 프로그램이다. 

이 다큐는 MBC경남에서 2부작으로 공개된 다큐멘터리로 <어른 김정하 1부>와  <어른 김정하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여기에 나오시는 김장하 선생님은 경남 진주에 모르는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유명하지만 대중에게는 낯선 이유는 김장하 여길 만큼 보인의 평생 일구어낸 재산을 베풂에 있어서 그냥 베풂을 실천하시면서도 꽁꽁 숨기고 내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른-김장하-다큐-일부캡쳐

 

 

▶김정하 선생님은 가난해도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19살에 한약업자 자격증을 딴 동시에 <남성당 한약방>을 열고 아침부터 새벽 3시까지 일할 정도로 약값은 싸지만 효염도 있는 소문난 한약방으로 여기에서 모든 100억을 사회에 기부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어른-김장하-다큐-일부캡쳐

 

▶역사, 인권, 교육, 장학사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사회환원에 헌신하시면서 누구에게 얼마의 장학금에 대해서도 질문에 입을 꾹 닫고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하고 따뜻해진다 - 장덕현 칼럼니스트
●이런 다큐멘터리를 발견하는 것은 기적과 같다. - 김옥영 (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23년 5월 현재 다큐는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추후 OTT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4. 김장하 선생 책 < 줬으면 그만이지>로 본 어록

 

▶이 책은 김주완  작가가 쓴 책으로 서평에서도 썼던  "이만큼 베푼 사람은 없지만 이 만큼 드러내지 않는 이는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가난 속에서 일군 재산을 아낌없이 다 내놓으신 김정하 선생님의 베풂과 김정하 선생님의 본받으려는 100명, 또 김정하 선생님에 의해 배출된 1000명의 장학생이 생겨나게 만든 김정하 선생님의 만나볼 수 있는 책이고 또한 여러 가지 어론도 마음에 와닿는다.

 

 

<줬으면 그만이지>- 책표지-김주완(도서출판:피플파워)

 

▶이 책은  <줬으면 그만이지> 제목처럼 아무 기대도 없이  불교에서 말하는 무상보시처럼 그냥 베푸는 것,  그것도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정의로운 베풂에 대한 취재 기를 다룬 책이다. 나이 들어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고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울림이 있는 책이다. 

 

●똥은 쌓아 두면 구린대가 나지만 흩어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다. 돈도 이와 같아서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핀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
●장학생들이 나에게 받는 것이 있다면 나에게 갚으려 하지 말고 대신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라.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갚아라.
●자신의 비방과 헛소문에 대해 " 그걸 다 증명하려고, 변명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화를 낼 필요도 없었고, 그냥 참고 견디는 거죠"
●내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제일 힘이 되었던 것은 비교적 깨끗하게 살아왔다는 것, 그게 하나의 큰 힘이 된 거죠.
●나가 배우지 못했던 원인이 오직 가난이었다면 그 억울함을 다른 나의 후배들이 가져가서는 안 되겠다 하는 것이고 한약 부업에 종사하면서 내가 돈을 번다면 그것은 세상의 병든 이들, 곧 누구보다도 불행한 사람들에게 거둔 이윤이었기에 그것을 내 자신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왕 사회로 돌아갈 돈이라면 보람 있게 돌려줘보자 그런 거지.

 

5. 김장하 선생 <남성당 한약방>: 진주 교육공간으로 재탄생?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옛 김장하 선생님의 남성당 한약방을 <진주 남성당 교육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지상 3층, 연면적 391.74 m2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1층은 그대로 보존하고 2,3층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당 한약방은 나눔과 베풂을 아끼지 않은 진정한 어른 김장하(79) 선생님이 2022년 5월까지 60년간 운영해 온 한약방으로 여기서 번 돈으로 남성학숙을 설립과 더불어 명신고등학교를 운영하다가 국가에 기증한 곳이다. 

 

김장하선생님-남성당-학약방

 

 

김주완tv-남성당-한약방-김장하-선생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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