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는 시간 동안 찜질방에 한 번도 가지 않아서 집 근처 용인에 대형찜질방이 있다고 해서 도착한 로만바스, 온천이 나와서 온천 목용과 더불어 불한증막과 찜질방, 그리고 닥터피시 체험등 여러 가지를 갖춘 곳이네요. 로만바스 와이파이도 소개하고 가족나들이 후기를 써 봅니다.
1. 용인 로만바스 소개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470-3
●운영: 매일 24시 운영 (입실시간 기준: 24시간 초과 시 추가요금 발생: 1시간 1,000원)
●입장료:주중 10,000(소인동일)/ 주말 12,000(소인동일): 찜질복 별도 1벌 2,000 (현장결제)
→평일은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면 9,000원-> 1,000원이 싸므로 클릭 한번 하는 수고, 그리고 예약하고 가면 로만바스 프론티 가면 바로 이름하고 전화번호만 적으면 알아서 체크가능, 전 가서 찾을 때 헤매지 않으려고 일일이 예약 바코드 저장하고 갔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음
●전화번호: 0507-1471-1159
●로만바스 소개: 자연 힐링 프리미엄 천연 온천스파, 찜질방, 사우나, 불한증막, 실내수영장, 데이트장소, 단체모임, 워크숍, 가족모임, 숙박.
●여름에는 워터파크와 노천탕도 밤늦게까지 한다고 하네요. 동절기에는 역시 안 하고, 그리고 이곳은 여름에 서빙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서핑을 운영하는 분이 세계대회에 석권한 실력자라고 매점 사장님이 얘기하시는데.. 규모는 많이 큰 것 같지 않고 초등저학년까지는 재미있어할 것 같은데, 초등고학년 우리 딸은 그다지.. 깊은 관심이 없네요.
2. 용인 로만바스 주차장
●용인 로만바스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1,2 주차장이 꽉 찬다고 하니 약간 주차할 때 애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용인 로만바스 주차장은 1 주차장과 2 주차장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용인 로만바스와 가까운 곳이 1 주차장이고 그 밑이 2 주차장입니다. 이 두 주차장의 거리감이 크지는 않지만 남편이 나가는 입구에서 코너 돌기가 어려워서 주말에 차 많을 때는 주차장 입구 쪽이 밀린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입구 쪽에 골프연습장이 있어서 평일 오전에도 거기는 사람이 많았고, 금요일 평일기준 로만바스 주차장은 입구에서 가까운 곳인 1 주차장만 차가 조금 있었는데 오후에 4시쯤 나왔을 때는 1 주차장은 거의 차가 있었네요. 결론은 주말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것 같다는 예상이 됩니다. 주말에만 3천 명도 다녀갔다고 분식 주인분이 얘기하시면서 평일은 그냥 여는 거라고..
3. 용인 로만바스 식당과 먹을거리
●여성 탈의실에서 찜질복을 갈아입고 계단 쪽으로 올라가야 찜질방이 나옵니다. 목욕탕 오른쪽은 가마솥찜질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딱 가마솥 찜질하는 곳이 딱 하나 나옵니다. 딸과 저도 가마솥찜질방에 갔다가 다시 나와서 계단으로 올라가니 일반 찜질방이 나옵니다. 목욕탕과 찜질방, 프론티 있는 곳이 1층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서 찜질방에 올라가면 찜질방 2층에는 매점과 식당, 치킨, 3층에는 피자집이 있는데 2월 24일 금요일 평일 11시쯤에 도착하니 매점과 식당 말고는 오픈한 곳이 없었습니다. 아마 밤이나 주말에 열고 평일 낮에는 닫는 것 같았습니다. 치킨도 많이 시킨다고 했는데 이것도 평일 낮에는 아직 안 열어서..
●계산은 열쇠로 하는데 나갈 때 한꺼번에 프런트에서 확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굳이 지갑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①매점 - 라면과 식혜, 아이스커피, 치즈 빵등 다양
●여기 커피는 아메리카노 4,300원은 그냥 커피숍에서 주는 커피이고 메뉴판 맨 오른쪽 아이스커피 3,500원이 찜질방에서 통으로 주는 커피,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메리카노 시켰더니 찜질빵 온 기분이 안 나더라고요.
●식혜도 큰 통이 4,000원 작은 통이 3,500원 그래서 이왕 큰 거 500원 더 주고 시켰네요. 기본적으로 과자등은 약간 비싸고 컵라면은 2,800원 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옆 식당에서 그냥 라면을 끊어주는데 5,000원 받습니다. 계란은 2개에 1,800원씩 파네요. 예전에 3개에 2,000원 정도 했었는데.. 외부음식 반입금지지만 따로 검사는 하지 않았다는..
●계단을 올라서 찜질방에 올라가면 찜질방 2층에는 매점과 식당, 치킨, 3층에는 피자집이 있는데 2월 24일 금요일 평일 11시쯤에 도착하니 매점과 식당 말고는 오픈한 곳이 없었습니다. 아마 밤이나 주말에 열고 평일 낮에는 닫는 것 같았습니다.
②2층 식당 - 한식당 이것저것
●매점 바로 옆 한식당인데 주방에 가서 메뉴를 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열쇠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라면 5,000, 미역백반 9,000, 김치찌개 10,000 밥공기 1,500원이었습니다. 라면은 그냥 라면 맛, 미역국도 그냥 미역국, 김치찌개는 맛있었네요. 어쩌다 밥이 3개 와서 다 먹게 되었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라면에는 공깃밥이 없어서 따로 밥 한 공기 추가 금액 1,500원 내고 나왔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다 먹고 나서 사진 안 찍어서 죄송 ㅠㅠ
●찜질방에서는 그럭저럭 맛만 있으면 그냥 뚝딱했습니다. 후기에는 너와집이라고 로만바스 옆쪽에 있는 외부 식당인데 건물 바로 옆이라 바로 보이더라고요. 근데 나가기가 귀찮아서... 오리백순과 해물파전 종류와 닭요리였던 것 같은데..
③3층 피자: 평일 오전에 열지 않고 있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피자값은 23,000원 정도로 L(라지), S(스몰)로 가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추로스도 파는 것 같은데 먹고 싶었지만 문을 안 열어서 다음에 먹는 걸로..
3. 용인 로만바스 와이파이와 닥터피시
①로만바스 와이파이:
●1층에서는 KT 무료 와이파이가 잡힙니다. 잘 안될 때도 있지만, 사진의 와이파이는 찜질방 2,3층에서 잡히는 와이파이로 비밀번호는 쉽네요. 요즘은 무료 와이파이를 제일 먼저 찾게 되잖아요.
②2층 닥터피시 체험
●2층에 들어서면 한쪽은 사진처럼 닥터피시 체험하는 곳이 있고 발마사지기도 있는데 발마사지기는 왠지 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듭니다. 닥터피시는 우리 딸이 좋아해서 다른 곳에서도 해 보아서 안 해도 된다고 해서 패스했는데 닥터피시가 다른 닥터피시에 비해서 엄청 튼실합니다. 아마 각질을 먹는 세기도 엄청날듯한 외모를 지닌 닥터피시, 저희가 4시쯤 나갈 때 많이 합니다.
③3층 체험관-체험드림
●3층에 있는데 역시 평일이라 문을 안 열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좋아라 할 것 같아서 우선 이것저것 찍었는데 가격은 싼 편은 아닌듯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좋아라 할 것 같은데..
●주말에는 하는지는 물어보셔야 할 것 같고 천연양초 만들기 10,000/ 모스석고방향제 만들기 10,000, / 북극곰 천연비누 만들기 10,000원/ 황금핸드프린팅 만들기 19,000/ 압화텀블러 만들기 19,000원 등으로 쓰여 있습니다.
4. 용인 로만바스 찜질방 소개
①로만바스 찜질방
●2층도 마찬가지로 중간에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돌이 길게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층보다는 3층이 좀 더 찜질은 나았던 것 같습니다.
●2층의 참숯방은 47도로 초5학년 딸로 좀 있을 수 있는 온도였던 것 같습니다. 방마다 나무 베개가 있어서 좋았고요. 저희가 간 평일이라 처음에는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3층의 참숯방옆에 금보석방은 50도로 제일 자기 좋은 온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로 땀 흘리면서 잘 정도로 좋았습니다.
●3층의 큰 휴식방으로 칸막이가 쳐져 있기도 하고 밑에 사진처럼 로비에 크게 쉬도록 되어 잇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도 있는데 영화상영보다는 다른 곳보다 어두워서 자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여기에 오락실도 있고 노래방도 있다고 했는데 찜질에 역점을 두어서 그런지 안 가보았습니다. 특히 노래방 시설은 좋다는 후기도 본 것 같은데..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층 찜질방도 3층과 비슷한 30도, 40도, 50도의 찜질방이 있고 2층에만 시원한 냉방이 있는데 다른 곳처럼 얼음이 있는 영하온도가 아니어서 그냥 식히기 좋은 온도입니다.
②로만바스 불한증막
●제가 가장 많이 이용했던 불한증막입니다. 이 한증막은 일반 찜질방 쪽에 있지 않고 따로 목욕탕 옆쪽에 불한증막 가는 길로 길이 다릅니다. 이용시간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이고 물 뿌리는 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식사하고 12시부터 1시까지 불한증막을 해 보았는데 온도는 110도였고 포대기 같은 걸 갖고 들어가서 깔로 앉았습니다. 다른 곳보다는 아주 센 열기감은 아닌데 나중에 나와보니 피부가 빨갛게 얼룩이 되어 있더라고요. 아마 물 뿌리고 나면 온도가 확 올라갈 것 같습니다.
여기 공간에는 누워서 쉬는 공간도 있고 물이나 핸드폰등 귀중품을 넣고 열쇠를 갖고 다니면 되게 해 놓았는데 열쇠도 불한증막 들어가니 쇠 부분이 좀 뜨거웠습니다. 여기에 갈 때는 물종류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찜질방보다는 불한증 막이 좋았고 남녀 공용이지만 역시 여자분들이 압도적을 많았습니다. 평일에도 꽤 사람이 있었으니 주말에는 아마 여기 미어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온천을 발견해서 이 로만바스가 생겼다고 하는데 목욕탕은 나쁘지 않았고 세신도 괜찮다는 후기는 보았지만 왠지 부끄러워서 세신은 패스했네요. 코로나19전에 갔었으니 거의 3년 지나서 처음으로 마스크 안 쓰고 찜질방 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차가 막힐 것 같아 10시 20~오후 4시까지 짧게 하고 온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랑 싫다는 양머리 하고 사진 찰칵 찍은 추억이 남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말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평일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젊은 사람들이 데이트하는 모습도 많이 보면서 금요일 짧은 힐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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