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투자 종목 중 파생결합증권인 ETN과 인덱스 펀드 상품인 ETF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투자 시 참고할 만한 간단한 투자 방법 등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주식투자 종목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선 처음 알아야 할 것은 주식시장에는 우리가 아는 주식뿐 아니라 이러한 상장된 주식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여러 가지의 상품군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을 시작하면 상장된 여러 기업들의 주식을 사고팔아 거래하시게 됩니다. 조금 더 경험이 쌓이면 이러한 주식거래 이외에 파생상품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것이 있는데요. 파생상품에는 ETN, ETF, ELW, 선물, 옵션등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 다룰 내용은 파생상품에 해당하는 ETN, ETF입니다.
ETN 이란 무엇인가?
ETN(Exchange Traded Note)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이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만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 방문해서 추천하는 상품을 가입하던 펀드라는 것을 주식시장에 옮겨 놓아 직접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상품입니다.
거래되는 상품으로는 달러, 원유, 천연가스, 알루미늄, 금, 은, 철광석, 밀, 옥수수등 다양한 현물 위주의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품명을 보면 삼성 블룸버그 WT원유 선물 ETN처럼 앞쪽에 상장 증권사 명칭이, 맨 뒤쪽에 ETN이라는 명칭이 들어갑니다. 증권사 명칭 중 QV(NH 투자증권), TRUE(한국투자증권) 두 증권사만 이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ETN 상품을 매수 하시전에 중요하게 체크해 봐야 할 것은 제비용, 만기일입니다. Fnguide상에서 제공되는 상품현황을 보면 제비용과 만기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nguide에 대해서는 재무제표 보는 법(종류)[주식초보(주린이) 투자 캠핑여행]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비용]
증권사나 은행에 방문하여 펀드를 가입하시면 증권사 향후 펀드 관리를 한다고 하여 관리비 명목으로 선취수수료를 받아갑니다. 제비용은 이러한 선취수수료에 해당하고 ETN상품을 매수하실 때 따로 해당 증권사에 납부하시는 것은 아니고 상품 현재가에 제비용에 해당되는 수수료가 미리 반영되어 있습니다. 매수는 주식과 같이 매수, 매도 클릭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품(예시처럼 천연가스일 경우)을 매수하실 때 제비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권사 별로 같은 상품을 상장하여 놓았지만 제비용은 다 다르니까요. 수수료는 당연히 저렴할수록 좋겠지요.^^
[만기일]
만기일은 제비용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매일 단타를 위해 거래하시는 분이라면 관계없겠지만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선택하신 ETN종목 만기일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장기투자를 위해 매수해 놓았는데 손실 구간에서 상품이 종료되어 원하지 않는 시점에서 매도되니까요.
상품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 증권사에서 자동으로 만기일 종가에 매도하여 남은 차익을 돌려줍니다.
그래서 ETN투자 시 본인 계획에 맞게 만기일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종목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ETF란 무엇인가?
ETF(Exchange Traded Fund) 특성 지수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 상품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한 만기가 없는 펀드 상품입니다. ETN 상품과 같이 매매 방식은 똑같습니다.
ETF와 ETN 상품의 큰 장정 중 하나는 일반 기업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상품군에 투자 가능하고 주식 거래는 지수가 오를 경우만 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에 ETF와 ETN은 지수가 오를 경우 또는 지수가 내릴 경우도 매매가 가능합니다.
상품군에 따라 오를 경우 사용하는 레버리지 포지션, 내릴 때 사용하는 인버스 포지션이 있으니 해당 지수 등락에 따라 어느 포지션이라도 매매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 종류별로 ETF와 ETN에 중복되는 상품과 중복되지 않는 종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TF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KOSPI200 지수를 추적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종목입니다.
ETF 종목 역시 Fnguide 상에서 제공되는 펀드 현황을 참고하시면 ETN 제비용과 같은 총 보수 항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보수란 제비용 같은 수수료이니 같은 상품군이라면 운용보수가 저렴한 상품을 매매하시면 됩니다.
ETF는 만기가 없기 때문에 장투 종목으로 이용하시면 좋지만 지수 추종상품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괴리율 때문에 장투시 현재 가격 분석이 더욱 중요합니다.
주식처럼 아무리 우량 종목을 잡더라고 고점에 잘못 매수하시면 그 가격은 "괴리율로 인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며 간단한 투자 팁!!
- ETN과 ETF 상품은 거래세가 없다.
- ETN과 ETF는 증권사 수수료만 있다.
- ETN과 ETF는 거래세가 없는 대신 차익에 대해 15.4%의 소득세가 차감된다.
- ETN과 ETF는 단타 매매에 이용할 경우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그 이유는 비밀^^;)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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