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장중 매매로 인한 가격 등락이 발생하고 이 가격에 대한 가격 제한 즉 상한가 하한가 제한 가격에 대한 것과 그 밖의 변동성완화장치(VI)란 무엇이며 추가로 상한가까지 진입하는 종목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가격 제한 폭은 얼마인가?
국내 증권 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증권 시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유가증권시장은 흔히 알고 있는 코스피 진입 종목을 뜻합니다.
우선 유가증권 시장의 가격 제한 폭 변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995년 4월 이전 정액제 17단계
- 1995년 4월 ± 6%
- 1996년 11월 ± 8
- 1998년 3월 ± 12%
- 1998년 6월 ± 30%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 가격 제한 폭은 2015년 이후로 고정된 상한가 + 30%, 하한가 - 3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코스닥 증권 시장에 가격 제한 폭 변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996년 11월 이전 정액제 11단계
- 1996년 11월 ± 8%
- 1998년 5월 ± 12%
- 2005년 3월 ± 15%
- 2015년 6월 ± 30%
현재 코스닥 증권 시장의 가격 제한 폭은 유가증권시장과 같이 상한가 + 30%, 하한가 -30%입니다.
기타 시장들의 가격 제한 폭은 얼마인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증권 시장을 제외한 시장으로는 K-OTC, 장외시장, 선물시장, 옵션시장, ELW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들의 가격제한폭을 알아보겠습니다.
- K_OTC ± 30%
- 장외시장 ± 50%
- 선물시장 ± 50%
- 옵션 시장 제한 없음
- ELW 제한 없음
변동 성완 화장치(VI)란 무엇인가?
변동성완화장치(VI)란 장중에 가격의 급락, 급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 10% 단위에서 2분간 동시호가로 진행되는 제도를 이야기합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 10%에 도달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진행되던 매매가 2 ± ∝ 분간 장전 동시호가처럼 진행이 되며 이때 가격을 2 ± ∝ 경과한 후에 동시체결 시키는 제도입니다.
- 전일 종가기준 ±10% 1차 VI발동
- 1차 발동 종료 후 시작되는 가격대비 ± 10%에 2차 VI발동
변동성완화장치(VI)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저가주에 대한 작전 세력이 이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동시호가 시간에 상한가까지의 누적된 매도 잔량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한가 진입 종목에 대한 이해하기
상한가 종목이란 장중 거래가 체결되어 그날의 가격 제한 폭인 + 30% 가격 제한 폭까지 상승한 종목을 말합니다.
우리가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각종 유사 자문 업체나 증권 전문가, 기타 증권 방송 등에서도 다루기 좋은 주제가 상한가 종목입니다.
사람들이 누구나 급등하는 종목에 목을 매기 때문이지요.
상한가 종목에 대한 예시
2023년 1월 25일 상한가 진입 종목으로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상한가 진입 종목으로는 씨이랩, 안랩, 코난테크놀로지, 에프에스티 4 종목이 있습니다.
4 종목 중 가장 정상적인 상한가로는 안랩이 있습니다. 안랩은 전일 대비 거래량을 크게 동반하고 장중 일분 봉 그래프가 크게 꺾임 없이 무난하게 상한까지 진입한 후 크게 거래량을 동반한 매도세가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의 상한가는 깨끗한 상한가이며 내일 아침 시가가 전일 종가보다 높게 형성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 종목으로는 코난테크놀로지 종목입니다.
이 종목은 일분 봉 그래프는 좋지만 일간 일봉 그래프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동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한가 진입 후 매도 잔량도 적어서 장 마감 동시호가나 시간 외 단일가, 시간 외 종가 거래시간에 상한가가 풀릴 확률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오늘 상한가 종목 중 가장 안 좋은 차트로는 에스에프티입니다. 4 종목 중 상한가 진입 시간도 가장 늦고 일분 봉 그래프 상으로 상가를 진입 후 바로 거래량이 줄며 상한가에 가격이 고정되지 않고 계속 어느 정도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봉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압도적으로 높긴 한데 이런 형태의 일분 봉형 차트는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 외 종가, 시간 외 단일가 상에서 상한가가 풀려서 다음날 시가를 형성 시 전일종가 보다 높게 형성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4 종목 중에 매매를 잘하셨다면 상한가를 진입 후 가장 조심하셔야 될 종목은 에프에스티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종목은 상한가 추격매수 시에도 가장 주의해야 될 대상입니다. 상한가 진입 시 항상 풀릴 확률이 가장 높은 형태의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몰리는 곳에 돈이 몰리는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그만큼 많은 욕심도 모이게 되겠지요. 상한가 종목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입니다.(작전세력이거나 초고수) 대부분의 준비되지 않은 분들은 상한가 종목만 바라보다 큰 손실을 보고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즉 상한가 종목 은은 초고위험 초고수익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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