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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과 한국 주가지수의 관계는?

by 일단 노력천재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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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22년 국내 주가지수가 하락으로 마감하고 23년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해 보기 위해서 달러 환율이란 무엇이 고 환율등락에 따라서 국내 주가지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 환율이란 무엇인가?

 

달러환율이란 미국 1달러를 기준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원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1달러를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한국화폐 가격입니다. 현재 달러 환율은 1달러 = 1241.30원으로 1달러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원화 1241.3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살 때 팔 때 은행에서 각각 환전 수수료를 붙이기 때문에 1241.30원을 기준으로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달러 환율이 왜 중요하지?

 

한국은 기본적인 경제 체계가 원자재를 수입해서 완제품을 수출하는 순서로 경제가 움직입니다. 한국 영토 내에 기초(석유, 가스, 기타 광물들) 자원들이 없기 때문이지요. 외국과 거래를 위해서는 한국 화폐는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달러가 필요합니다.  수입을 위해서는 달러를 지급해서 사 오고 수출을 하면 달러로 대금을 받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외국과의 거래는 달러지만 기업들은 국내에서 활동을 하고 자금을 융통하기 때문에 원화로 국내에서 거래하겠지요. 이때 수출로 받아온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야 하고 수입을 위해서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 수출 : 달러를 원화로 환전
  • 수입 : 원화를 달러로 환전

 

이 환전을 거치는 과정에 환율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할 때 원화가치가 낮아져 1달러를 환전하는데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어 기업 지출이 늘어나고 수출할 때는 1달러를 환전하면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어 기업 수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환율이 낮아지면 반대의 경우가 발생합니다.

 

  • 환율 상승 : 원화가치 하락, 수입 기업 지출증가, 수출 기업 수익증가
  • 환율 하락 : 원화가치 상승, 수입 기업 지출감소, 수출 기업 수익감소

 

한국 경제 구조로는 환율이 너무 낮아도, 너무 높아도 좋지 않습니다. 적정 국내 환율 가격은 1000원~12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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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달러 환율과 주가지수 관계는 어떨까?

 

위에 내용은 기업들의 영업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았다면 달러 환율이 주가지수 관계는 또 어떨까요?

주식 시장이란 기관, 외국인, 개인으로 투자자들이 3그룹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떤 그룹이든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된다면 증시는 활황으로 가게 되겠지요. 이 중 달러 환율이 밀접한 관계에 있는 그룹은 외국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달러를 가지고 국내에 들어와 원화로 환전하여 증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 환율에 가장 민감합니다.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 가치가 낮아져 외국에서 달러가 많이 유입되어 증시에 자금이 들어오고 반대로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기존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달러로 환전되어 외국으로 유출되어 증시 자금이 적어집니다. 여기에는 미국금리와 한국금리의 차이가 작용하는 요소도 들어가지만 이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환율 상승 : 외국인 투자자 증시자금 유입
  • 환율 하락 : 외국인 투자자 증시자금 유출

 

주가지수 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달러 환율은 어떻게 변하는가?

 

주가지수 변동에 따른 달러 환율 변동은 정상적인 패턴일 경우

  • 주가상승 = 환율 하락
  • 주가하락 = 환율 상승

 

즉, 주가지수와 환율은 반대로 움직여야 정상적인 움직입니다.

 

주가지수와 달러 환율의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달러-환율-가격차트와-국내지수-관계
달러-환율-가격차트

 

 

국내-코스피-지수-가격차트
코스피지수-가격차트

 

자, 위의 2개의 차트는 달러환율 차트와 코스피 지수 차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21년 6월 최고점 3316.08이고 최저점 22년 9월 2134.77, 23년 1월 현재 지수는 2386.09입니다.

달러 환율 추세를 보면 21년 6월 1107.30원, 22년 10월 최고점 1444.20원, 23년 1월 1241.30원입니다.

 

21년 6월 코스피 지수와 달러 환율은 정반대로 정상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22년 9~10월 코스피지수와 달러환율 역시 정상적인 정반대 패턴으로 달러가 코스피지수 보다 반응 약간 느립니다.

 

그럼 23년 1월 현재는 어떨까요?

 

달러하락 -14% 하락, 코스피 지수 상승 11.07%, 상승 수치로만 보면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차트를 1대 1로 띄워놓고 달러 환율 상승구간의 1241.30원 시기를 보면 22년 4월입니다.

그럼 코스피지수 하락구간의 22년 4월 지수는 대략 2700 정도 되는군요.

 

현재 달러 환율이 코스피 지수보다 추세를 많이 앞서 가고 있습니다. 그럼 코스피 지수가 달러 환율이 움직인 만큼 따라온다고 가정한다면 향후 코스피 지수 추세는 당분간 상승이 지속되겠군요. 장투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당분간 주가 상승을 베이스 잡아서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 흐름만 확인한 것이니 세부 투자 전략은 각 투자자 개인의 몫이겠지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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